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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특수본 "압수수색으로 경찰청장 포함 휴대폰 45점 확보"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18:58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18:58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이태원 참사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8일 윤희근 경찰청장실을 비롯한 경찰청·서울경찰청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류미진 총경, 이임재 총경, 용산구청장, 용산소방서장 등의 휴대전화 총 45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수본은 이날 오전 9시 경찰청장실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경찰, 서울 용산구청,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4개 기관 55곳에 수사관 84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에 나선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2022.11.02 yooksa@newspim.com

압수수색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다. 또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과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 정보·경비과장실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

특수본에 따르면, 이날 18시 기준 압수물은 총 1만3125점이다. 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류미진 총경, 이임재 총경, 용산구청장, 용산소방서장 등의 휴대전화 총 45점과 핼러윈데이 안전대책 등 문서 472점 및 PC 전자정보 1만2593점, 청사 내・외부 CCTV 영상 등 영상 15점 등이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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