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가 3분기 북미·유럽 지역의 PC 유저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영업수익(매출)은 9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4% 감소했다"며 "영업수익은, 3분기 검은사막 IP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7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브 IP 영업수익은 1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별 영업수익의 경우, 국내는 18%, 아시아는 26%, 북미·유럽은 56%를 기록했다"며 "플랫폼별 영업수익의 경우, 77%는 PC가, 16%는 모바일, 7%는 콘솔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 로고. [사진=펄어비스] |
아울러 "3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13.2% 감소한 853억원을 기록, 인건비의 경우 전분기 대비 19.2% 감소한 409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지난 분기 발생한 일회성 이익도 약 80억원이 제외됨에 따른 감소다. 참고로 3분기 말 기준 인원 현황은 1456명으로,기존 개발직 인력은 907명으로 전체 대비 62% 수준"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지급 수수료의 경우, 전분기 대비 22% 감소한 166억원을 기록했다"며 "광고 선전비의 경우 전분기 대비 13.2% 감소한 94억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97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