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가 3분기 진행한 검은사막·이브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는 9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과 이브는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에 힘입어 3분기에도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며 "검은사막은 3분기에도 유저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7월 중에는 모바일 유저를 위한 하이델 연회를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하반기 콘텐츠 소개와 함께 참여형 이벤트 개발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 하이델 연회 이후 신규 및 복귀 유저는 모두 대폭 증가하며 높아진 주자 만족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또한 보이스 오브 어드벤처와 하이델 연회를 두 차례 연달아 진행하며 PC 및 콘솔 유저와의 소통 행보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 로고. [사진=펄어비스] |
또한 "3분기 중 검은사막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 온라인과 콘솔은 드라카니아 각성을 출시하며, 유저 지표의 개선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모바일은 신규 클래스와 캡틴을 출시해 유저 동향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브 온라인은 지난 분기 진행한 에이전트와 아크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에이전트 업데이트는 신규 유저 정착에 도움을 주었고, 게임의 내러티브를 강화한 아크 업데이트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많은 유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 유저들이 이브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신규 서버를 오픈했고, 스페인어 버전도 출시하며 유저풀도 확대할 수 있었다"며 "검은사막과 이브는 유저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서비스로 오랜 기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유저를 이해하고 유저 입장에서 생각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97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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