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의총서 국정조사 촉구...황운하 "방사청 예산, 국회의 시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시·구의원들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8일 민주당 대전시당 시·구의원들은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진정한 추도는 진실규명"이라고 주장했다.
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시·구의원들은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진정한 추도는 진실규명이라고 주장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22.11.08 nn0416@newspim.com |
이들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국정조사 수용을 정부와 여당에 촉구했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의원총회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은 정부와 자치단체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단합된 힘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방위사업청 이전 예산 삭감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황 위원장은 "방위사업청 이전 예산은 이제 겨우 국회상임위를 통과했다. 예산에 관한한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라며 "대전에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때"라고 밝혔다.
결의문 채택 후 시구의원들은 각 의회별 활동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민경선 전 경기도의원이 '행정사무감사 기법'을 주제로 예산감사, 정책감사, 사업감사, 사무감사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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