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14시 건설회관서 개최
주택시장 대응 방안 모색 나서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미국발 금리인상, 레고랜드 발 PF 문제로 침체된 주택시장 현안을 짚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두 기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위기의 주택시장 : 진단과 대응'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구 일대 아파트 모습. 2022.08.21 yooksa@newspim.com |
세미나는 2가지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발표는 건산연의 허윤경 연구위원, 이태희 부연구위원이 진행한다. 주제는 '현 주택시장 진단과 정책 대안', '정부의 주택공급정책 평가 및 제도개선 사항 : 서울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다.
발표 후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박태진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 서기관,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이 참여한다.
민간에서 김열매 NH투자증권 연구위원, 임철진 삼성물산 상무, 학계에서는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택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거래 감소와 금융 리스크가 동시에 나타나는 외환위기, 금융위기와 유사한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이 중요할 것"이라며 "침체기에 진입하고 있는 주택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코자 주택시장을 연구하는 건산연과 현장을 대표하는 주택협회가 이번 세미나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고 세미나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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