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최근 물류창고 공사장 사망사고 발생과 관련해, 유사사고 등의 재발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 건축공사장 2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8일부터 30일까지로, 건축안전전문요원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실시된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2.11.08 krg0404@newspim.com |
주요점검은 △건설현장 안전교육 실시 여부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품질관리계획에 따른 품질시험 적정 여부 △안전통로 확보 및 안전표시 유지 상태 △가설구조물(비계, 동바리, 거푸집 등) 설치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지적된 문제점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점검 시 바로 시정 조치가 이행되도록 하고, 사고 위험이 내재된 취약한 현장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 후 보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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