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이태원 참사] 학생 부상자 7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20:00

최종수정 : 2022년11월02일 20:00

유아에 다중밀집장소 방문 자제 안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초등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 등 2명의 학생 부상자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이번 참사로 인해 사망한 학생은 6명, 부상자는 7명으로 늘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태원 참사 대책회의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2022.11.02 mironj19@newspim.com

이번 참사로 부상을 입은 학생은 지난달 31일 대비 2명 늘어 7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서울 6명, 충남 1명이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교육당국은 학교 안전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아 교육의 경우 '2023년 유치원 교육과정·방과후 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다중밀집장소(현장체험학습, 가정체험학습 등) 방문을 자제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다만 부득이 방문해야 할 때가 있는 경우에는 구체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해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초·중등 교육의 경우에는 다중 밀집 상황에서의 사고 예방 및 대처를 포함해 체험·실습형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현재 개발 중인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안전교육 관련하여 다양한 체험과 실습이 가능하도록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의 심리적 회복을 위해 시도별 교원치유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심리상담 및 치유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과 치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