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태원 참사] 경북 주소지 1명 포함 3명 사망 확인

기사입력 : 2022년10월31일 17:38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17:38

이철우 지사 긴급회의 "사망자 대책·유사사고 방지책" 지시
봉화 '광산사고' 현장 점검..."전 행정력 동원 구조임해달라"

[안동·김천·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태원 참사' 관련 경북 출신 사망자 2명과 경북 주소지 1명 등 3명으로 확인됐다.

31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울진군 후포면이 주소지인 45세 남성과 서울에 주소지를 둔 경북 안동 출신 92년생 남성과 김천 출신 94년생 남성 등 3명이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31일 '이태원 참사'와 '봉화 광산사고'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2.10.31 nulcheon@newspim.com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울진군은 이날 오후 3시30분 긴급 대응회의를 갖고 지원 방안 등 대응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경북도도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사망자 대책과 유사사고 방지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이철우 지사는 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사망자 대책과 유사사고 방지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11월 말까지 예정된 시군의 행사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시했다.

11월 말까지 1000명 이상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는 7개 시군에 12개 행사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또 "지역 축제와 민간 행사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봉화 '광산 사고' 관련해 도내 다른 광업 사업장도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하고 "더 이상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다음 달 6일까지를 특별안전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민관합동 안전점검반 운영에 들어갔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31일 경북도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2.10.31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또 국가애도기간(~11.5.) 중에는 전 공공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전 공직자에 대해 검은 리본 패용과 복무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회의를 마친 이 지사는 곧바로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찾았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이 지사는 소방본부로부터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받고 매몰자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의 생명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 달라.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매몰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모든 장비와 인력, 행정력을 동원해 구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