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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한국 경제 전망...민간·기업 중심 신산업 집중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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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윤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
추경호 "현재 전세계적인 경제 복합위기 직면"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위기돌파·재도약 위해 신성장 수출동력 육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현 경제상황을 복합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민간·시장·기업 중심의 신성장 수출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이차전지 등 선도 주력산업뿐 아니라 원전 방위산업·건설인프라 등 해외 수주산업·관광과 콘텐츠·인공지능(AI), 디지털 바이오 등 유망 신성장 사업에 전방위적인 투자를 지속한다.  

◆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위기…세계 경제 성장률 1년새 절반 '뚝'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현재 전세계적인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민간·시장·기업 중심의 신성장 수출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2022.09.29 photo@newspim.com

특히 추 부총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위기가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국내외 경제는 전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경기둔화도 커지는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제기구들의 세계성장 교역 하락세에서 보듯이 상당 기간 이러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특히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세계통화기금(IMF)이 이달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 2021년 6.1%에서 올해 3.2%로 반토막이 났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2.7%)도 3%에 못 미친다.

특히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2.6%로 전망했지만, 내년 전망치는 2%로 0.9%p 하향했다. 전망치 하향 이유로는 "내년에 걸쳐 수출 성장이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기관들이 발표한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도 2%를 겨우 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추 부총리는 "한편으로는 장기간 해결하지 못한 과다한 규제, 노동, 교육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 누적되면서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은 빠른 속도로 하락해 2% 내외까지 낮아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추경호 "복합경제위기 돌파, 수출 활성화가 핵심"

추경호 부총리는 지금의 복합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주역은 수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수출국의 강점은 여전히 수출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는 "복합경제위기 돌파와 우리 경제 재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서비스 사업 등 내수도 중요하지만, 수출 활성화가 핵심"이라며 "수출은 고성장을 견인한 원동력이자 어려운 고비마다 위기 극복의 버팀목과 디딤돌 역할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기돌파·재도약을 위해 신성장 수출동력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비상경제민생회의 부총리 발제문 [자료=기획재정부] 2022.10.27 jsh@newspim.com

특히 반도체, 2차전지 등 주력 사업 외에도 최근 수출산업으로 각광받는 원전 방위산업, 건설인프라 등 해외 수주산업, 관광과 콘텐츠, 인공지능, 디지털 바이오 등 신성장 수출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추 부총리는 "범부처 원스톱 투자 지원반을 가동해 한 곳에서 투자 애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서 "반도체 분야에 이어 인력 기술개발 인프라 등에 재정자금으로 1조원을 예산에 반영해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최근 수출 여건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높은 증가세가 올해 하반기 들어 빠르게 둔화했다"면서 "특히 우리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 업황 둔화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관련 기업의 영업이익이 위축되고, 전세계 교역 둔화로 주력산업인 반도체 업황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5월을 정점을 찍은 뒤 올해 3월까지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그러다 올해 4월 반도체 수출이 내리막길을 걸었고, 7월을 기점으로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글로벌 반도체 매출 증가율 역시 2021년 26.2%로 정점에 올라선 뒤 올해 13.9%로 반토막이 났고, 내년에는 4.6%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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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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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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