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25일 대전가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4개 학교 44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분기 전국 합계 출산율 0.75명으로 세계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초저출산·고령화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대전 동구는 25일 대전가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4개 학교 44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2.10.25 jongwon3454@newspim.com |
동구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세대별 맞춤 교육을 통해 향후 진로 선택, 결혼·출산 및 일·가정의 양립 등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공감대형성을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교육도 추가로 실시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다가오는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감하는 것이 인구 위기 극복의 시작"이라며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정책개발협력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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