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임산부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임산부 태교·산후요가교실을 오는 12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거창 임산부 태교·산후요가교실에서 임산부들이 강사와 같이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2022.10.24 yun0114@newspim.com |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요가수업은 관내 임산부 요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자연분만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 및 골반열기 동작, 출산 후 확장된 흉곽과 골반교정 운동, 명상을 통한 정서적 안정 등 임산부 위주의 요가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임산부 태교·산후요가교실은 출산 전 임신부만 대상으로 했던 작년 요가교실과 달리 출산 후 산모를 위한 산후요가를 동시에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들을 배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이번 교실부터는 대면으로 더 섬세하고 탄력적으로 운영되어 참석률이 높다.
1회차 요가교실은 운영 중으로 총 3회 남았으며, 2회차는 11월 16일 시작할 예정으로, 회차별 수강생은 모두 모집되어 총 20명의 임산부가 참석한다.
구인모 군수는 "임산부들이 이번에 진행하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건강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