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오는 12월 8일 한국 초연으로 찾아오는 뮤지컬 '이프덴'(기획/제작 ㈜쇼노트)이 바로 오프닝 위크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뮤지컬 '이프덴'은 '넥스트 투 노멀'로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석권한 브라이언 요키와 톰 킷이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하여 만든 작품으로, 이혼 후 12년만에 뉴욕에 돌아와 도시 계획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 '리즈'와 '베스'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그렸다.
[사진=쇼노트] |
인물의 감정과 관계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드라마를 극대화하는 파워풀한 넘버가 인상적인 '이프덴'은 2013년 성공적인 트라이얼 공연 뒤 이듬해 3월 브로드웨이에 진출하여 토니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드라마리그 어워즈 등 각종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400회가 넘는 정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2014년 오리지널 캐스트가 녹음한OST는 발매되자마자 브로드웨이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브로드웨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이프덴'의 이번 한국 초연에는 뮤지컬계 디바 3인방인 정선아, 박혜나, 유리아를 비롯하여 국내 최고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해 캐스팅 발표 당시부터 많은 이목이 쏠렸다.
뮤지컬 '이프덴' 오프닝 위크 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오픈 기간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로,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쇼노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해당 기간 공연 예매자들에게는 뮤지컬 '이프덴'의 분위기를 담아낸 보딩 패스와 홀더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의 선택을 통해 삶의 변화, 그리고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뮤지컬 '이프에는 엘리자베스 역에 정선아, 박혜나, 유리아가, 루카스 역에 에녹, 송원근이, 조쉬 역에 조형균, 신성민, 윤소호 등이 함께하며 오는 12월 8일부터 홍익대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