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패스 도입해 출입국 절차 개선
바이오항공유 등 친환경 공항 도약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해 국제여객 95% 감소에도 2조3000억원의 임대료, 사용료 감면 등 항공산업 생태계 유지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욱 사장은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국제여객은 319만명으로 코로나 전 7058만명 대비 급감했지만 공항 수익 감소에도 고용 안전 등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15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5 photo@newspim.com |
김 사장은 "코로나 일상 회복으로 전환돼 빠른 정상화와 항공산업 재건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공항 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영 혁신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공항 수화물 대란, 수속 지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시설, 인력 등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복항을 추진하고 항공 마케팅을 강화해 항공 노선 확충을 지원하고 스마트패스를 도입해 공항 출입국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재생에너지, 바이오항공유 도입 등 친환경 공항으로 거듭나고 폴란드 신공항, 인도네시아 바텀공항 등 수주에 이어 올해도 가시적 성과를 내는 등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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