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13일 저녁 외국인 주민 집중 거주지역을 합동 순찰했다고 밝혔다.
재수원중국교민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순찰반이 지동시장 일원을 순찰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14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공직자와 재수원중국교민회,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들이 합동순찰반을 구성해 지동시장과 지동골목 일대를 순찰했다.
중국교민회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다양한 문화교류로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화합을 지원하는 재수원교민회 사업 단체 중 하나다. 수원중부경찰서와 매달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수원시 내 외국인밀집거주지역을 합동 순찰하고 있다.
지난 2020~21년에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코로나19 PCR 검사·백신접종을 독려하고,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민족·문화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외국인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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