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세원이앤씨가 강세다. 73억원 규모 플랜트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존 사업 누적 수주액이 1107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27분 세원이앤씨는 전날 대비 3.55% 오른 759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원이앤씨는 ARVOS와 74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을 통해 '중국 광동 프로젝트(Guangdong PROJECT)'에 플랜트 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 대비 8.8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올해 1월부터 누적 공급계약 액은 약 1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0%가량 증가했다.
세원이앤씨는 기존 사업 호조와 더불어 최근 세계 최초 OLED 광치료 패치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 홍성군에 1만5000평 규모 OLED 광치료 패치 공장을 본격 가동해 OLED 광패치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미국 FDA, 유럽 CE인증 등 글로벌 인증 획득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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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