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한국섬진흥원은 12일 목포 소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약식은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 및 낭독을 시작으로 ▲반부패‧청렴표어 공모전 시상 ▲반부패·청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반부패 청렴실천 서약을 낭독하고 있는 한국섬진흥원 임직원들 [사진=한국험진흥원] 2022.10.12 dw2347@newspim.com |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청렴지킴이'를 각 부서별 1명씩 선정했다. 이날 '청년지킴이' 대표 2명이 전 임직원을 대표해 청렴한 공직사회 및 공정 사회 구현을 위해 지켜야 할 7가지 행동 실천에 대해 서명하고 이를 낭독했다.
서약서에는 청탁 근절, 직무수행의 공정성 등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내용이 담겼다.
반부패‧청렴표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최근 3주간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한국섬진흥원 임직원 44명이 51건의 다양하고 참신한 표어를 제출했으며, 이 중 우수작 4건을 선정, 시상했다.
이날 교육은 조민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감사실 차장이 강사로 나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행동강령, 갑질근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오늘 서약한 반부패 청렴실천 사항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다"면서 "정의롭지 못한 일들은 '인정'과 '관행'의 이름으로 포장되어 돌아오지만, 이날 함께한 다짐을 기억해 늘 '청렴'의 잣대로 되돌아봐 줄 것"을 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표어 공모전, 이달의 청렴·친절 직원 선정, 매주 수요일 '상호 존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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