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및 정서 지원활동 수행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의 확대 운영 기간 중 ▲범죄예방과 위험방지 활동 ▲정서적 지원활동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선도 활동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송파경찰서와 (사)유기견없는도시와 협업으로 시범운영 중인 '내일을 같이 동행' 프로그램은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자긍심 향상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반려견 순찰대 모습 [사진=서울시] |
(사)유기견없는도시는 시범운영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17개 순찰팀에게 동물매개 치유 전문가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송파경찰서는 평소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학대 피해 등 아동 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7개소의 연계를 통해 시범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순찰팀들은 이론교육 2회, 아동 참여 실습 교육 2회로 총 4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9개 자치구의 반려견 순찰대는 지난 8월 12일 강동구를 시작으로 확대운영 기간 중 활동일지 4012건을 작성하였다. 이중 주취자 같은 범죄예방 관련은 47건, 보안등 고장 등 시설안전・불편은 894건을 신고하는 등 꾸준한 활동성과를 기록했다.
김학배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활동에 봉사하는 순찰팀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연계를 통한 자치경찰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