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 지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엑센트리 벤처스가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엑센트리는 윤우근 이사회 의장이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의 '국립경제학대학교(NEU)'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NSSC(National Startup Support Center)와 업무 협약을 맺고 향후 베트남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 투자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서에 서명 중인 LE TOAN THANG 국장(사진 왼쪽)과 엑센트리 윤우근 의장 [사진= 엑센트리] |
레 토안 탕(LE TOAN THANG) NSSC 국장은 협약식에서 "엑센트리의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에 대한 성공 신화를 베트남에 이식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며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가까운 시일에 베트남에서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윤우근 엑센트리 의장은 "아세안 10개 국가 가운데서 가장 창의적이고 기술 기반 인재가 많은 베트남에서 엑센트리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게 기회를 준 베트남 정부에 경의를 표한다"며 "베트남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좋은 기업이 많이 나오도록 보육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엑센트리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베트남 최대 IT 페스티벌인 '2022 TECH FESTA'에 참여한다.
엑센트리는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포럼인 SUCCESS 및 베트남국립대학(VNU) 창업보육센터 등과도 협력 관계를 맺는 등 베트남 진출에 대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주 관심 분야는 블록체인, 핀테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동산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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