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국어문화운동본부가 576돌 한글날을 앞두고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류시대 한글 산업화 전략 모색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글 산업화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사진=국어문화운동본부] 2022.10.05 goongeen@newspim.com |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 한문화재단 등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한류 한글 학술대회'에 이어 열렸다.
학술대회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조남철 한문화재단 상임이사, 천우정 한글산업 정책기획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글의 산업적 가치는 무엇인지 한류시대 한글 산업화를 어떻게 추구할지를 다룬 여섯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1부에서는 한글의 융합적 가치를 어떻게 산업화로 연결할 것인가에 대해 김슬옹 박사(세종국어문화원장)의 발표에 이어 디지털 시대 한글산업 전망(한호현), 세계문자축제를 통한 한글산업화 전략 등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한글 상품화 전문가인 박철주님의 한글 한류 현주소에 비춰본 한글 상품화 전략과 한국어·한글 교육 산업화의 현주소(김영찬) 및 삼성 갤럭시 천지인 한글 자판의 한글산업적 평가(김구룡)가 발표됐다.
이어 서울여대 한재준 교수를 비롯해 김들풀(한국어인공지능학회 부회장), 최현주(세종한글더애민 대표), 이형구(나노웨이브 대표이사), 김경묵(인문학 공장장 대표) 등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