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4일 오전 10시 1분께 세종시 보람동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층에 있는 점포 3개가 불에 탔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1층 식당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불이나자 상가에 있던 2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분분 식당이 영업시간 전이라 손님은 많지 않았다.
4일 불이난 세종시 보람동 화재 현장.[사진=세종소방본부] 2022.10.04 goongeen@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화재를 진압하는 동시에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 불은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27분께 완전히 소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지하 2층 지상 8층 건물 중 1층에 있던 점포 3개가 소실됐으며 2층 점포 일부가 화염에 그을렸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소방과 경찰 및 한전 등 인원 61명과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 25대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점포 주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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