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장검사 포함 검사 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공수처는 5일 부장검사 3명, 부부장검사 1명 등 총 4명을 승진 임명하고, 부장검사 포함 5명을 전보했다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8월3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종합민원실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08.31 pangbin@newspim.com |
우선 신임 수사2부장에는 김수정(사법연수원 30기) 전 수사기획관 직무대리가 승진 임명됐다. 기존 수사2부장이었던 김성문(29기) 부장검사는 인권수사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예상균(30기) 전 인권수사정책관 직무대리는 공석이었던 공소부장에, 이대환(34기) 전 수사1부장 직무대리는 가 수사기획관으로 각각 승진 임명됐다. 차정현(36기) 수사3부장 직무대리도 부부장검사로 승진했다.
김숙정 검사는 수사기획관실, 김송경 검사는 인권수사정책관실, 최진홍·송영선 검사는 수사1부로 자리를 옮긴다.
공수처는 오는 7일 자로 신규 임용 예정인 김선규·김명석 변호사 등 3명에 대한 추가 인사도 낼 예정이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인지수사, 특수수사에 경험과 역량이 출중한 신임 부장검사들의 충원과 함께 업무성과를 인정받은 검사들의 부장검사 승진 등을 통해 공수처가 수사기구로서의 진용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며 "조직 역량 극대화와 분위기 쇄신, 수사 성과 창출의 전기로 삼아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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