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는 4일 제31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쌀값 폭락에 따른 대안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농업은 축산업, 임업 등 유사 산업과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정부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제시달라"고 요구했다.
4일 괴산군의회는 '쌀값 폭락 대안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사진=괴산군의회] 2022.10.04 baek3413@newspim.com |
이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장려금과 사료작물 재배 지원금 예산 확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시행 ▲농가의 재배품목 전환을 위한 보상과 비전 마련을 요청했다.
건의문을 발표한 김낙영 의원은 "이번 건의문의 채택은 인력부족, 농자재 가격 급등,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업의 참담한 현실에서 매년 반복되는 농업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농민들의 간절한 호소"라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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