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남부경찰서는 지난 29일 밤 세종시청 및 교통안전공단 충남세종본부와 합동으로 배달 오토바이 난폭운전과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운행을 단속한 결과 위반사범 49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시 오토바이·킥보드 합동단속. [사진=세종남부경찰서] 2022.09.30 goongeen@newspim.com |
경찰은 이날 30명의 경찰관과 시청 등 관계기관 조사요원들이 함께 신도심 BRT도로에서 불법튜닝과 소음허용기준 위반 및 음주운전 단속 등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에서는 4시간만에 49명의 교통법규 위반사범을 적발했다. 경찰이 음주운전, 오토바이 인도주행,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행 등 21건을 적발했고 시청과 교통안전공단이 각각 13건과 15건을 적발했다.
이날 단속된 사범들 중에는 주민들의 민원과 우려가 많았던 오토바이 인도주행과 심야시간 소음 유발 행위 및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도 8명이나 있었다.
남부경찰서는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요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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