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는 27일 봉강면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맞춤형 범죄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최근 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수법인 자녀를 사칭해서 돈을 요구하거나 싼 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반환하도록 하는 피해사례를 설명하고 의심스러우면 112에 신고 하도록 당부했다.
보이스피싱과 수확철 농산물 도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홍보 [사진=광양경찰서] 2022.09.27 ojg2340@newspim.com |
또한 수확철 농산물 도난예방을 위해 도로가에 건조중인 벼와 참깨 등은 야간에 반드시 수거해 안전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어른신들의 신체 특성상 순간 대처능력이 떨어지므로 무단횡단을 하지 말고 야간 밝은색 계통 옷 입고 경운기와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홍보했다.
정재봉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발생하면 피해품 회수가 어렵고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 도난은 농민에게 큰 상실감을 주므로 광양경찰은 내 부모님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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