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4회 관동별곡 송강 전국 고교생 문학대전 공모전이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27일 강원 고성군에 따르면 전국 고교생 문학대전 공모전은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한국 문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문학 꿈나무 발굴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청] 2022.06.09 onemoregive@newspim.com |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원도의회, 강원도교육청, 고성군, 고성군의회, 고성교육지원청, 고성문화원에서 후원하고 강원도민일보에서 주관해 시, 시조, 산문 중 하나를 선택, 제시된 시제를 이용해 진행한다.
공모기간은 지난 19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수상자는 10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총 49명으로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3명은 강원도지사상, 강원도의회의장상, 강원도교육감상과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우수상 3명은 고성군수상, 고성군의회의장상, 고성교육지원청장상과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수상자 12명과 입선자 30명은 상장, 문화상품권이 별도 발송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작년과 동일하게 공모전으로 진행한다"며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송강 정철의 문학정신이 살아 숨쉬는 관동팔경의 대표인 청간정에서 발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