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주차 연습 중 운전미숙으로 차량과 함께 하천에 빠진 운전자가 한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1시 45분께 대전시 중구 안영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연습을 하던 A씨(48)가 실수로 후진 기어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아 펜스를 뚫고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22일 오후 1시 45분께 대전시 중구 안영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연습을 하던 A씨가 실수로 후진 기어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아 펜스를 뚫고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2.09.23 jongwon3454@newspim.com |
소방본부는 당시 상황을 지켜보던 한 시민이 구명보트를 든 채 하천으로 뛰어들었고 운전자를 구조한 뒤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구조된 A씨는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를 구조한 남성에게 인적 사항을 물어봤지만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며 떠났다"며 "도움을 주신 시민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