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30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10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30만원으로 상향해 유인가를 높였다.
곡성군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2022.09.21 ojg2340@newspim.com |
상반기 1차 자진반납 기간에만 40명이 면허를 반납했다. 지난해에는 1년간 27명이 면허증을 반납한 것과 비교하면 반납자가 5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하반기 반납 기간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군은 최근 추경으로 600만원을 편성했다. 예산이 한정돼 있는 관계로 인센티브는 20명 선착순으로 지급하게 된다.
인센티브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사무소 또는 곡성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과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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