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하늘택시 뜬다] ①"인천공항에서 25분이면 잠실" 성큼 다가온 UAM 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헬리콥터와 유사·고속비행 가능…혼잡줄일 대안 부상
2025년 일일통행 29명→2035년 15만명 급성장 전망
항공인프라 갖춘 공항노선부터 추진…간선역할 기대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동화 속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오는 2025년 선 뵐 도심항공교통 UAM이 꿈을 실현시킬 주인공이다. 이어 2035년 무인자율비행이 가능해지면 완전한 UAM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기대감 만큼 풀어야할 숙제도 많다. UAM이 나가야 길을 찾고 그려갈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2030년 어느 날 유럽 출장에 나가는 30대 직장인 A씨는 인천공항에 가야한다. 예전이라면 차를 타고 1시간 30분 이상 가야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주차까지 하면 2시간 가까이 걸렸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송파구에 살고 있는 A씨가 집근처 '버티포트'에서 드론을 타고 인천공항 버티포트에 내려 공항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30분. A씨는 중거리 이동을 할 때도 UAM을 탄다. 번거로운 교통정체는 이제 옛말이 된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동화 속 상상이었던 '마법의 양탄자'가 현실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오는 2025년부터 도심항공교통(UAM)이 서비스될 예정이라서다. 

2030년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 부산엑스포에서는 이같은 도심항공교통의 완전히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UAM 상용화 후 성장기로 접어드는 2030년부터는 운임이 더 낮아지고 일일 통행량은 1만명대로 늘어난다. UAM 상용화 목표대로 실행될 경우 예상할 수 있는 미래다.

(왼쪽 위)현대차 PAV 콘셉트모델 S-A1, (오른쪽 위)한화시스템이 오버에어와 개발 중인 버터플라이, (아래)현대차 허브(Hub) 콘셉트 [자료=각 사]

◆ 일일 통행량 2025년 29명→2035년 15만명 급성장 예상 '버티포트세권' 주목 될 듯

국토교통부가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한 대략적인 실행방안을 공개하면서 서비스가 가시화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일 공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세워 향후 10년여 간 UAM 시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하늘택시 뜬다] 글싣는 순서

1. "인천공항에서 25분이면 잠실" 성큼 다가온 UAM 시대
2. 미국·유럽 2024년 UAM 상용화 자신
3. 2025년 상용화 선언한 UAM, 안전성·공역·요금 등 난제 많아
4. "너무 비싸지 않을까" "사고나면 어쩌지"
5. 사업권 위해 차·이통사·플랫폼 등 '합종연횡'
6. "버티포트 선점하자" 건설업계, UAM 성장성 기대
7. 이통사 UAM 사업, 지자체와 짝짓기...왜?
8. UAM교통 사고 보상은 '드론손해보험' 가입해야

UAM은 혼잡한 도심에서 수직이착륙하는 개인용 비행체를 이용한 항공 교통체계를 말한다. 공중에서 정지하거나 활주로 없이 뜨고 내릴 수 있는 비행체를 말한다.

수직이착륙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헬리콥터와 유사하지만 수평이동할 때는 헬리콥터와 달리 고속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핵심이다. 전기동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도심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다. 다만 세부 기술은 비행체 개발업체마다 달라 상용화 단계에서 운영 효율성이 높은 기체가 주로 보급될 가능성이 높다.

2025년 첫 상용화 단계에서는 항공 서비스가 이미 제공되는 공항과 주요 도심을 연결하게 된다. 수도권 기준 인천~잠실(25분), 김포~잠실(16분) 노선이 우선 추진된다. 버티포트 4개를 설치해 운행되는 2개 노선의 하루 통행량은 29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성장기인 2025년에는 수도권 노선이 14개로 늘어나고 하루 통행량은 4536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교통에서 UAM 전환율은 3.8%에 이르고 2035년에는 하루 15만명까지 수요가 늘어나는 급성장이 예상된다.

공항과 연계된 입지가 우선 검토되는 이유는 기존 항공교통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항에 설치된 관제, 레이더, 항행안전시설은 물론 유사시 항공교통을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력, 장비 등 인프라가 갖춘 공항이 후보 노선으로 유리하다.

UAM이 도심의 교통혼잡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만큼 혼잡한 주요 간선축이 또 다른 노선 후보지로 꼽힌다. 계속 확장되는 수도권에서 원거리 이동 수요를 흡수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출퇴근 시간마다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도로 용량도 여유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고층빌딩이 밀집해 운항에 제약이 있는지 등도 버티포트 입지를 선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지금의 역세권처럼 '버티포트 세권(勢權)'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블루칩이 될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2020년 기준 비행금지구역(P73), 비행제한구역(R75) 지도 [자료=국토교통부]

◆ 2030년부터 수요 기반 서비스도 가능할 듯…2035년 무인 비행 UAM 선뵐 전망 

항공교통관리가 고도화하면 노선 운행이 아니라 승객이 원하는 곳으로 항로 변경이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UAM 운항에 필요한 항행·관제 인프라(CNSi)가 구축되는 성장기 이후부터 택시와 유사한 형태가 실현되는 셈이다. 운항 시간도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지형을 보고 비행하는 '시계비행'을 적용하지만 시스템이 고도화하면 항공기에 장착된 계기에 의존하는 방식을 활용해 운용시간이 확대될 수 있다.

UAM 기체는 초기엔 소형 헬리콥터 형태로 서비스된다. 기체엔 승객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2명이 탑승하지만 2030년부터는 원격 조정을 통해 노선을 운행해 1인 조종으로 변경된다. 성숙기로 접어드는 2035년부터는 자율비행을 적용한다는 목표다. 말 그대로 무인 비행체를 뜻하는 '드론'을 타고 하늘을 날으는 UAM이 서비스되는 것이다. 

특히 신규로 조성되는 신도시 등에는 UAM이 필수로 접목된다. 특히 3기 신도시는 UAM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실증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첫 사업지 한 곳을 선정하고 도시계획 수립부터 인프라 구축, 서비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도심의 경우 2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3기 신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세종시나 판교와 같은 기존 신도시에서도 UAM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되면 도로교통의 교통 분담률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은다. UAM은 버티포트 등을 제공하는 공공과 기체를 제공하는 민간의 합작 사업이 될 가능성이 점쳐 진다. 민간 항공사들이 각국 정부가 제공하는 공항을 이용하는 방식을 떠올리면 된다. UAM 첫 상용화 시점인 2025년부터 성장기 이전인 2029년까지는 기존 헬기와 비슷한 기체를 운영하는 형태가 된다. 비즈니스, 관광, 공항 이용자를 중심으로 2개 노선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성장기인 2030년부터는 주요 거점에 버티포트가 본격적으로 구축돼 서비스 고도화가 실현되고 기업들도 적자폭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모빌리티 산업이 급변하는 가운데 UAM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주요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2035년 대중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성=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분과 인수위원들이 8일 오후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 현대디자인동을 방문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과 함께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4.08 photo@newspim.com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