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유안타증권은 그린플러스에 대해 스마트팜 정책과 해외 진출, 식품 가격 상승 등이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하면서 성장할 것으로 21일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스마트팜과 관련된 정책들이 이어지면서 그린플러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농식품부의 정책은 적극적인 지원정책으로 스마트판 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린플러스는 지난해 8월 호주 Farm 4.0사와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스마트팜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진출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 4월 태국 법인을 설립하면서 대비 1만 5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플러스는 태국에서 연내 특용작물 재배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특용작물 재배가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동남아 지역으로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작황 부진으로 식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한 상황에서 스마트팜 내 생산은 작황 부진 우려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자회사 그린케이팜의 스마트 수직농장에서 연내 쪽파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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