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신원초등학교 앞 일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드롭존(Drop-Zone, 어린이승하차구역)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원초 앞 드롭존.[사진=고양특례시] 2022.09.20 lkh@newspim.com |
시는 또 동산동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동산육교 하부에 고양시 방향으로의 유턴차로도 설치했다.
신원초 앞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주정차가 금지 돼 있어 통학차량 승하차가 불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등·하교시간 교통 혼잡 문제를 개선하고 어린이의 통학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원초 앞 일대 약 15m 구간의 드롭존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동산동 주민을 위한 유턴차로도 새로 조성했다. 덕양구 동산동 동산취락의 주민들은 고양시(원흥동) 방향으로 가기 위한 좌회전 신호나 유턴차로가 없어 은평지문교까지 가서 돌아와야 했다.
시는 동산육교 하부 공간을 활용해 통과높이 3m제한 폭6m의 유턴차로를 신설해 동산취락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한 시설 관리와 개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