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크리스탈신소재, 신형 합성운모 프로젝트 중대한 연구성과 획득

기사입력 : 2022년09월19일 10:44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10:4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크리스탈진소재는 지난 15일 지난 7년 동안 2세대 연구원의 노력 끝에 놀라운 성과를 거둔 '신형 합성운모 프로젝트' 결과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에 따르면 신형 합성운모 연구개발은 20세기 70년대 중국의 과학연구원과 기업에서 진행됐지만, 그동안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한국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후, 회사 대표이사로 역임한 '중국 합성운모의 대부'인 다이자롱은 신형 합성운모 프로젝트 연구개발에 주력해왔다.

2016년 해당 프로젝트를 크리스탈신소재의 당해 중점R&D프로젝트로 지정하고 막대한 인력과 비용을 투입했지만 진전을 보지 못했고, 2020년 이후 현임 다이중치우 대표이사은 본 프로젝트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그 결과 회사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쉬야오 박사와 연구팀은 그래핀 연구개발 경험을 토대로 연구과정 중 난관 해결에 박차를 가해 결국 전에 없던 진전과 핵심 분야에서의 중대한 성과를 이루었다.

쉬야오 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본 프로젝트의 성공과 성과는 종전 회사가 진행한 그래핀 분야의 연구 방법을 참고해 전처리, 중간 준비, 후 마무리 과정의 각 단계별로 다른 모델과 유형의 보조제를 배율을 바꿔 사용하며 대담한 시도를 모색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프로젝트는 관련 검증을 통과했다.

허위에룬 이사 겸 총경리(總經理)는 "신형 합성운모는 오랫동안 업계의 숙제였기 때문에 연구개발 성공 후 해당 기술은 하이엔드 박막, 핸드폰 폴딩 스크린, 신에너지 자동차의 단열, 절연 등에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는 화학적 안정성이 우수하고, 방부성, 내염산성이 우수한 고분자 소재"라고 설명했다.

다이중치우 대표는 "현재 회사는 이미 해당 프로젝트 결과의 중국 특허를 신청했다"며 "다음 단계인 프로젝트의 실제 응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관련 후속 사용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연구성과를 실제 생산력으로 전환함으로써 고분자 소재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로고=크리스탈신소재]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