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국제회의(SMEICC)'에 공식 초청돼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총 3000여명의 기업인과 정부 관료가 참석했으며, 지난 25년간 싱가포르의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선도해 온 싱가포르 중화상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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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준비단이 지난 13~14일 싱가포르에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국제회의(SMEICC)'에 초청되어 참석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9.16 |
조세핀 타오 싱가포르 인력부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2개 중소기업이 변화하는 시장에 맞는 경영 전략과 신기술 활용사례 등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창원시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준비단은 이번 회의에서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등 다양한 화상 파트너와 만나 2023년 창원에서 개최되는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를 적극 홍보했다.
전 세계 120여개의 국제학교를 보유한 이튼국제학교 대표 등의 기업관계자들에게 내년 비즈니스위크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15일에는 싱가포르 중화총상회와 실무적 대면식을 통해 양 기관이 내년도 대회에 앞서 창원시와 싱가포르의 중·소기업간 교류 및 투자를 위해 적극적인 채널 역할을 하기로 합의했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사무국인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회의 참가를 통해 싱가포르 중화총상회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기적인 교류 창구를 확보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