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 근로자 임금단체협약 요구안 전달 및 설명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안부 공무직노동조합(교섭대표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단체교섭 1차 실무교섭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전경 |
당일 회의에는 노사 실무교섭위원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석했다. 근로자 측에서 임금단체협약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위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이뤄지는 임금단체교섭은 행안부 내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중 임금 관련 사항을 대상으로 한다.
행안부는 2018년 공무직 정규직 전환 이후 매년 임금 단체교섭을 진행해왔으며, 공무직 근로자의 대다수가 근무하는 정부청사관리본부의 본부장이 행안부 장관의 위임을 받아 정부청사관리본부를 포함한 행안부 전체를 대표해 교섭을 수행해왔다.
앞서 노·사 양측은 올해 2월 착수 본교섭 실시 후 실무교섭위원 구성·부내 소수노조 요구사항 수렴 등을 거쳐 이번 실무교섭을 개최했다.
실무교섭은 5개 분과로 진행되며 기관·직종별 여건 등을 고려해 연말까지 임금단체협약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행안부가 공공분야 노사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