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 이란 공격] "하메네이의 '유훈'대로 불을 내라, 아주 큰 불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란 군대와 혁명수비대는 04일 하메네이 유훈 작계대로 중동 혼란과 금융 불안을 극대화한다.
  •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하메네이와 수뇌부 제거 후 에너지시설·공항 공격으로 보복 범위를 넓혔다.
  • 임시 지도부는 사태 악화 지속을 선언하며 국제 압박 유도를 통해 전쟁 종식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FT "하메네이가 생전 수립한 작전대로 반격 전개 중"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이란 군대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 군 수뇌부들이 살아생전 마련했던 작전계획대로 중동을 혼란에 빠뜨리고 금융시장 불안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수행 중이라고 현지시간 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하메네이가 남긴 (유훈)전술은 전 세계가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님'을 깨닫도록 판을 키우는 게 핵심이다. 그렇게 국제 사회의 압박이 커져야 미국과 이스라엘도 공격을 멈출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란 정권의 한 내부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전쟁 때 참담한 피해를 입은 후 하메네이와 측근들은 세부적인 작전계획(작계)을 수립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비상 작계'에는 중동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과 주변국 공항을 타격해 역내 항공 교통을 마비시키는 전술 등이 담겨 있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사태를 키우고 큰 불을 지르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상대가 모든 국제법을 어기고 우리의 레드라인을 침범한 상황에서 우리는 더 이상 게임의 규칙을 따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메네이와 군 수뇌부, 정부 고위 관리들이 제거된 뒤 하메네이의 유훈 작계는 실행에 옮겨졌다.

3인 임시 지도부 위원회의 한 명인 아야톨라 알리레자 아라피의 경우 지난 2일 영상 메시지에서 "이 전쟁은 (하메네이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총평하기도 했다.

실제 이란의 보복 공습은 역내 미군 기지를 넘어 이웃국 에너지 시설과 공항, 호텔, 항구, 미국의 외교시설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그 과정에서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시설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시설 일부가 가동을 멈췄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이 공격을 받은 뒤 이 바닷길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봉쇄된 상태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이런 상황은 계속될 것이고 사태는 더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들(미국과 이스라엘)은 무엇을 기대했던 걸까.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표적이 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걸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두바이 호텔을 겨냥한 보복 조치를 두고 "미국인이 지내는 모든 장소를 불안하게 만들고, 아무도 거기에 머무르고 싶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 아랍국들은 이제 지정학적 디스카운트에 직면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그들에게 '이란과 너무 가까워서 언제든 미사일이 당신 나라 한복판에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T는 정부 관계자들과 이란 전문가들을 인용해 "하메네이는 자신이 순교자로 죽을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었다"며 "공격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가족 일부와 테헤란 관저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는 "내부적으로는 정권 안정을 유지하면서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 수위를 계속 끌어올릴 수 있도록 미리 장치를 마련해뒀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란의 최고 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는 지난 2일 결사항전의 결의를 다지면서 "이란은 미국과 달리 장기전에 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차하면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트럼프는 항상 겁을 먹고 물러선다)' 카드를 꺼내들려 할 테지만 라리자니는 '이번엔 트럼프가 아니라 우리가 결정한다'고 말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 트럼프의 호르무즈 경호 서비스와 TACO의 유혹

[일러스트 = 뉴스핌]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