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의회는 16일 제34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조천희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충청북도는 대규모 댐인 충주댐과 대청댐을 통해 인접한 수도권, 충청과 전북도민 등 3000만명에게 소중한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수변지역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약 10조원 정도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16일 음성군의회가 제348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 = 음성군의회] 2022.09.16 hamletx@newspim.com |
그러면서 "음성군도 삼형제저수지, 맹동저수지, 원남저수지 등 45개의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수변지역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저수지 주변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 의회는 "충청북도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해 진정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건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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