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기능올림픽 선수단 찾아 "숙련된 기술 인력, 경제 이끈 성장 주역"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3:18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3:18

"첨단무기 있어도 전문가 없으면 전력화 못 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기능올림픽 훈련 현장을 찾아 "산업현장의 숙련된 전문 기술 인력이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이라며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찾아 올림픽을 위해 준비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학창시절부터 우리나라가 다른 올림픽은 몰라도 기능 올림픽에 나가면 늘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아무리 첨단 무기들이 있다고 해도 이것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전문적인 숙련된 군인들이 없다면 전력화가 되지 못할 것"이라며 "산업에서도 아무리 좋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이니 모바일 시스템이 들어오고 좋은 기계류가 있어도 숙련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가장 좋은 가치와 서비스, 제품을 만들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은 응용과학기술을 최종 가치인 소비자들에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분들"이라며 "기능올림픽이라면 전통적인 2차 산업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이 5개국에서 분산 개최된다고 들었다"라며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확신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올림픽 정신대로 최선을 다해서 싸워달라"고 격려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선수단의 실습모습을 지켜본 후 기능올림픽전시관을 관람한 후 훈련 선수들과 대화하고 체험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목공·웹디자인·광전자·그래픽디자인 등의 분야 선수들과 만나고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목공 분야 노건희·권수일 선수를 격려하면서 서랍장에 사포질을 하고 격려했다. "이런 것 하나 하려고 해도 설계도를 정밀하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설계도가 오면 거기에 맞춰 얼마나 정확하게 잘 만드느냐일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픽디자인 분야 박예승 선수가 직접 개발한 '애니멀 매칭 카드 앱을 윤 대통령이 체험하기도 했다. 앱은 8개 카드 중 같은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2장씩 맞추는 게임이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