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안에 2023년 전략산업 분야 2141억원 반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지역 전략산업 분야가 대거 반영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반영액은 '산단형 초임계(S) CO2 발전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 신규 8건 244억 원을 포함해 총 50건 2141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및 순환경제 실현과 관련▲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 기술개발 20억 원 ▲고성능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평가‧인증 기반구축 20억 원이 신규로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23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포함됐다.
바이오 의약품 기업 등의 백신 전문인력 수요 급증과 관련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백신 특화 공정인력 양성사업 20억 원이 신규로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 56억 원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30억 원 ▲백신 개발 컨설팅과 임상시험, 품질검사 등 백신 제품화 지원을 위해 구축 중인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건립 158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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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실증지원센터 전경[사진=전남도]2022.09.09 ej7648@newspim.com |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 지원과 관련 ▲나주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20억 원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10억 원 ▲그랜드ICT연구센터 사업 20억 등 계속사업 포함됐다.
미래 교통수단의 역할을 할 드론과 항공 분야는 ▲드론 활용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 기반 구축사업 30억 원(신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자율비행 핵심기술 및 비행안전성 운용성 시험평가 75억 원 ▲5G 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 실증‧확산 사업 15억 원이 반영됐다.
e-모빌리티 생태계 조성과 관련 ▲초소형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기반구축 34억 원 ▲미래차 전자파 적합성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 34억 원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59억 원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조선분야는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진단‧관리체계 구축사업 15억 원이 신규로 ▲LNG 극저온 단열시스템 국산화 실증센터 구축 56억 원 ▲조선해양 친환경 특화기술 공유플랫폼 사업 15억 원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기술개발 사업 24억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친환경선박 관련,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18억 원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93억 원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철강석유화학 산업 분야는 ▲수송기기용 마그네슘 소재 실증기반 조성 23억 원 ▲폐플라스틱 자원화 소재개발 및 실증기반 조성 24억 원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규모 촉매테스트베드 구축 20억 원 ▲이산화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37억 원 등이 반영돼 산업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불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에 ▲디지털 산재예방 통합관제센터 구축 30억 원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30억 원 등 4개 사업 110억 원을 확보해 노후 산단이 친환경 스마트산단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반영 사업이 반영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