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은행은 지역의 한부모·다문화가정을 본점에 초대해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광주은행에서 매년 추석에 진행하는 보름달 소원 선물 행사는 어려운 형편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평소 소원하는 선물을 청취해 전달함으로써 명절의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와 어머니가 단둘이 살고 있는 한부모가정에 인형과 겨울의류 등의 생필품, 아이의 언어치료를 위한 치료비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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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추석 선물 [사진=광주은행] 2022.09.07 kh10890@newspim.com |
또 외국인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있는 다문화가정에는 옷장과 소파, 아동도서를 선물하는 등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각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을 직접 만나 대화도 나누고, 가정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전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감염 예방 차원에서 어머니들을 본점에 초대해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