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반도가 '힌남노' 영향권을 벗어나면서 태풍 수혜주로 꼽히던 재해복구, 농약비료 관련주가 급락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우원개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64% 오른 4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큰 파도가 치고 있는 삼척시 새천년도로.[사진=삼척시청] 2022.09.06 onemoregive@newspim.com |
우원개발은 토목산업과 도로·철도·지하철공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최근 이틀 새 태풍 이후 재건사업 기대감에 34% 급등한 바 있다.
또 다른 토목공사 관련주인 삼호개발도 전 거래일 대비 9.35% 빠진 4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수도관과 빗물저장시설 등을 주요제품으로 판매하는 뉴보텍 주가도 13%대 하락세다.
복합비료회사 조비와 남해화학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비는 전 거래일 대비 3.95% 빠진 1만9450원에, 남해화학은 3.30% 빠진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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