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는 선전시 유동신소재과기유한공사와 휴대전화 정밀부품 그래핀 소재의 응용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위해 중국 A주 상장사인 선전시 유동포장과기주식유한공사의 자회사인 유동신소재 대표이사와 기술총괄 일행이 크리스탈신소재를 방문했다.
선전시 유동포장과기주식유한공사는 중국 최대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장 전체 솔루션 서비스 업체로 컴퓨터·통신 및 소비의 종류 전자제품 포장 분야의 선두기업이다. 수십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업들은 글로벌 500순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현재 회사의 시가 총액은 270억 위안(약 5조3000억원)에 달한다.
유동신소재는 3C 전자와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에 집중해 중국 탄소섬유 복합소재 응용 분야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중국 최초로 탄소섬유 복합재를 휴대전화 부품으로 개발 및 적용을 실현한 소재과학기술 기업이다. 현재 화웨이, 아너,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유동신소재 대표이사는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 제품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휴대폰 부품에 대한 응용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그래핀과 탄소섬유를 합성하여 차세대 휴대폰 정밀 부품에 대한 기술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전략적 제휴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 다이중치우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휴대폰 정밀부품 분야 뿐만 아니라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분야에도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당사 연구진은 그래핀 소재의 휴대폰 정밀부품 등 새로운 제품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스마트폰과 3C 전자제품의 경량화하고 고성능화에 과학기술 역량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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