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맨·클럽맨 기반 제작
언톨드 쿠퍼 4390만원부터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미니 코리아가 '미니 언테임드·언톨드 에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니 언테임드 에디션은 컨트리맨을, 언톨드 에디션은 클럽맨에 기반해 각각 제작된다.
![]() |
미니(MINI)가 언테임드·언톨드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미니 제공] |
미니 언테임드 에디션은 컨트리맨 특유의 선구적인 모험 정신과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디션 외장에는 모멘텀 그레이 색상을 적용된다. 측면에는 프로즌 블루스톤 색상의 언테임드 사이드 스커틀, 사이드 데칼을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부각했다고 미니 측은 설명했다. 차체 양쪽 뒷유리창에는 에디션을 상징하는 '언테임드' 레터링을 적용하고, LED 헤드라이트 프레임, 리어 라이트 프레임 등은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했다.
실내에는 프로즌 블루 메탈릭 색상의 스트립으로 액센트를 준 언테임드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됐다. 레터링이 새겨진 하이랜드 그린 색상의 시트와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언테임드 에디션은 쿠퍼와 쿠퍼 S 사양으로 출시된다. 쿠퍼 모델의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136마력(hp),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쿠퍼 S 모델에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55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함께 출시되는 언톨드 에디션은 클럽맨의 매력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클럽맨 최초로 세이지 그린 외장 컬러가 적용됐고, 차체와 루프도 같은 색상으로 도색됐다. 프론트 그릴 프레임, 후면 로고 레터링 등에는 황동 색상 들어가며, 보닛과 루프를 가로지르는 다섯 줄의 스포츠 스트라이프와 좌우 옆면의 사이드 스커틀, 사이드 미러 커버, 도어 실 등에는 에디션 전용 패턴이 반영됐다.
실내에는 세이지 그린 컬러의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고, 송풍구 테두리는 황동색으로 마감됐다. 스티어링 휠과 바닥 매트에는 에디션 엠블렁이 장착됐다.
언톨드 에디션은 쿠퍼와 쿠퍼 S, 고성능 라인업인 JCW 총 3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쿠퍼 모델에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쿠퍼 S 모델에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5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JCW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89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함께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가속한다.
두 모델은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기능을 갖췄다. 조향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컴포트 액세스,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및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제공된다.
언테임드 에디션 쿠퍼 판매 단가는 4860만원부터다. 언톨드 에디션 쿠퍼는 4390만원부터 판매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