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서요섭이 대회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로 시즌2승이자 통산5승을 올렸다.
시즌 2번째 우승이자 통산 5번째 정상에 오른 서요섭. [사진= KPGA] |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4일 경기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1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서요섭은 2위 김태호를 5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군산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한 서요섭은 시즌2승이자 KPGA 통산5승을 써냈다. 우승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김비오에 이어 시즌 2번째 다승자가 된 서요섭은 배용준에 이어 시즌 2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도 차지했다. 또한 2020년 김한별 이후 2년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첫승을 한 그는 2021년 KPGA 선수권과 신한동해오픈에서 2승을 올렸다.
올 시즌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그는 다음주 열리는 제38회 신한동해오픈에서 3연속 우승이자 통산6승에 도전한다.
변진재는 최종합계 12언더파로 3위, 방두환과 이태희, 신상훈, 차강호는 공동4위(11언더파), 허인회와 '캐나다 교포' 신용구는 공동9위로 마감했다.
함정우는 공동11위(9언더파), '시즌2승자'인 김비오는 공동22위(6언더파), 김홍택은 공동25위(5언더파), 김한별은 공동31위(4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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