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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K-뉴딜지수 '30% 하락'..."실패한 관제지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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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서 '색깔 지우기'로 힘 빠져
코스피 21.5%·코스닥 28.6% 보다 낙폭 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거래소가 오는 8일 'KRX BBIG K-뉴딜지수(K-뉴딜지수)' 리밸런싱에 나서는 가운데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K-뉴딜지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과 경기 부양책으로 내놓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출범한 것으로 새 정부에서는 힘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폭락장에서 코스피 지수보다 큰 낙폭을 보이며 인기도 사그라들고 있다. 

◆ 케이엠더블유, 인터넷 K-뉴딜지수 편입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거래소가 K-뉴딜지수 리밸런싱을 예고하면서 관련 종목의 편입, 편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거래소]

K-뉴딜지수는 지난 정부의 뉴딜 사업에 맞춰 지난 2020년 9월 발표 후 두돌을 맞이했다. 산업군에 따라 2차전지 K-뉴딜지수, 바이오 K-뉴딜지수, 인터넷 K-뉴딜지수, 게임 K-뉴딜지수 등 4개 지수의 시가총액 상위 3종목씩 총 1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들 지수는 다시 각 섹터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업종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로 구성된다.

거래소는 오는 8일 정기변경을 통해 K-뉴딜지수내 구성 종목을 교체할 계획인 것이다. 현재 다른 지수는 특별한 변동 가능성이 없고 인터넷 종목에서 미세한 조정이 예고되고 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가 인터넷 톱3 승격되고, 아프리카TV는 하위 7종목으로 강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뉴딜지수는 지수선물 및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의 기초지수로 활용돼 추종 자금이 유입, 유출되면서 주가가 움직인다.

고 연구원은 "최근 추종자금 운용자산(AUM)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다만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낮은 인터넷 종목에는 수급 효과가 유의적으로 보인다. 케이엠더블유는 499억원이 유입되고 기존 수혜주였던 아프리카TV는 315억원의 유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추종자금 감소세...자금 유입 기대↓

하지만 과거와 달리 뉴딜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뉴딜지수는 연초 대비 32.02% 하락한 2137.26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1.5%)·코스닥(-28.6%)지수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인터넷 K-뉴딜지수(49.45%), 게임 K-뉴딜지수(45.81%)의 성적은 처참했다. 바이오 K-뉴딜지수(20.01%)는 상대적으로 선방했고 2차전지 K-뉴딜지수(12.40%)는 긍정적이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2차전지 K-뉴딜지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른 것이고, 개별 종목이 거래가 활발한 대형주"라며 "K-뉴딜지수 편입에 따른 효과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K-뉴딜지수 추종자금도 감소 추세다. K-뉴딜지수를 추종하는 뉴딜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이 지난 2020년 9월 발표 초기 4000억원에서 올해초 약 1조4000억원까지 늘었었다.

하지만 점차 뉴딜지수에 대한 인기가 사그러들면서 ETF 이름에서 'BBIG'을 빼는 곳도 나타나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기초지수는 'BBIG K-뉴딜 지수'를 채택하지만 이름을 'TIMEFOLIO BBIG액티브'에서 'TIMEFOLIO 이노베이션액티브'로 변경했다. 

뉴딜지수 관련 종목을 기반으로 만든 뉴딜펀드 운영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의 뉴딜금융과도 지속가능금융과로 변경되는 등 정부 정책도 희미해져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다른 관계자는 "최근 시장에서는 K-뉴딜지수에 대한 관심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또 한 번 실패한 '관제지수'를 만든 것"이라고 꼬집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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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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