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내달 상장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16일 한투운용이 신탁원본액이 감소한 ETF 1종목에 대해 소규모 ETF 상장폐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종목은 오는 9월 16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 |
현재 'KINDEX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ETF는 신탁원본액이 37억8000만원 수준이다.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ETF는 투자신탁 해지 및 상장폐지가 가능하다.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상장폐지 전전 거래일인 9월 14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을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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