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민간 경제 주체 창의성 중시하는 학자"
이우일 발탁 사유는 "전문성과 함께 폭 넓은 소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명예교수를 내정했다.
이인호 신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1957년생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에서 경영과학 석사 학위를 미 UCLA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산업조직학회 회장과 한국금융정보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사진 좌)와 이인호 신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사진 우) [사진 제공=대통령실]2022.09.01 dedanhi@newspim.com |
대통령실은 이 부의장의 위촉에 대해 "미시경제, 금융 및 경제정책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 학식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분"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대통령실은 "민간 경제주체의 창의성을 중시하는 경제학자로 학계에서 신망이 두터워 앞으로 위촉될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들과 함께 우리 경제에 창의와 역동성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정책 제언을 해줄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기계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 부의장은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과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실은 이 부의장의 위촉에 대해 "높은 학식과 전문성, 행정 능력을 갖춘 학자로 평가받는 분"이라며 "특히 국내 대표 과학기술단체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폭넓은 소통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혁신 정책방향에 대해 실효성 있는 자문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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