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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사천 KAI 방문..."항공우주산업 도약 위해 법제도 정비·예산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8월29일 14:11

최종수정 : 2022년08월29일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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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방문
"항공우주청 속히 설립되도록 국회 차원 노력"
"군용기 시험비행 소음 피해 보상법안 검토"

[사천=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 차원의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29일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를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은 뒤 "KAI는 1999년 설립 이래 한국 최초의 역사를 써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KAI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DP에 이어 KF-21 전투기 시험비행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8번째로 4.5세대 이상 첨단 전투기 개발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사천=뉴스핌] 박성준 기자 = 29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를 찾아 KF-21 전투기에 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2022.08.29 parksj@newspim.com

이어 "KF-21이 본격 양산되면 10만개 일자리, 5.9조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등 항공우주산업은 제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국회는 대한민국이 항공우주산업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공우주청이 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5일부터 11일까지 폴란드·루마니아를 공식방문했던 김 의장은 "폴란드에는 방산무기 수출 본계약의 신속한 체결을 독려했고 루마니아에는 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기업 참여를 적극 요청했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방산협력 분야 순방 성과도 설명했다.

김 의장은 순방 기간 중 폴란드와 체결한 20조원 규모의 방산 무기수출 총괄계약을 언급하며 향후 후속협의 및 본계약 체결 협상을 독려했다.

그는 루마니아에서는 상·하원 의장, 상원 외교위원장, 하원 국방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연간 3조원 규모의 루마니아 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 방산업체 참여를 요청하는 등 'K방산' 세일즈 외교를 펼치기도 했다. 실제 김 의장 방문 이후 K2전차 K9자주포 등 5조원 상당 1차 본계약이 지난 26일 체결됐다.

한편 김 의장은 KF-21 전투기 시험비행 소음으로 사천주민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안 문제와 관련해 "KF-21 시험비행 환경 개선을 위해 하영제 의원께서 대표발의하신 군소음보상법 개정안을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사천=뉴스핌] 박성준 기자 = 29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2022.08.29 parksj@newspim.com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군용항공기 사업수행에 필요한 연구·시험 등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용하는 항공기도 소음피해 보상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KAI 일반현황 보고를 받은 김 의장은 고정익동으로 이동해 T-50, TA-50, KF-21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실외에 전시되어 있는 T-50을 직접 타보며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 의장은 또 KF-21 시험비행을 마친 조종사를 직접 격려했다.

KAI는 설립 이래 항공기 159대를 수출했고, 지난해 2.6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업계에서 세계 33위 수준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김형준·류광수 KAI 부사장, 최춘송 공군 기획관리참모부장, 김종태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 박동식 사천시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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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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