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쉽고 많이 오가도록 협력 요청"
"리잔수 상무위원장 방한 성사 기대"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하는 '한중 수교 30주년 경축 리셉션'에 참석해 양국 수교 30년의 성과를 축하했다.
김 의장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 축사를 통해 "한중 두 나라는 이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친구"라며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층 성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예방을 기다리며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2.08.17 kilroy023@newspim.com |
김 의장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경제, 공급망, 보건, 기후변화, 환경 등 더 많은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을 확대하고 한반도 주변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하자"면서 "문화와 사람이 더 쉽게, 더 많이 오가도록 남은 빗장을 모두 풀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또 "양국 국회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방한이 조속히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잔수 상무위원장이 방한할 경우 2015년 장더장 상무위원장에 이어 7년만의 방한이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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