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9명…60세 이상이 46명·93.9%
중증병상가동률 43.7%·재택치료 58만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142명 발생하며 지난 24일부터 엿새째 전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유행세가 주춤해진 반면 확진자 규모를 뒤늦게 따라가는 위중증 환자는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은 전일(8만5295명)보다 4만2153명 감소했고 지난주 월요일(5만9046명) 대비로는 1만5904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4만314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만278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0명을 나타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02명(47.0%), 비수도권에서 2만2680명(53.0%)이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302만6960명, 해외유입은 5만8006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97명으로 전날보다 16명 증가했다. 엿새째 500명대로, 지난 4월26일 이후 125일 만에 최다 규모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522명(87.4%)이다.
사망자는 49명으로 60세 이상이 46명(93.9%)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618명(치명률 0.12)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57만7324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43.7%다. 보유병상 1840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036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56.6%로 3233개 중 1402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3.1%가 찬 상태로, 2377개 중 1352개가 비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08.29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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