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7일 오후 4시 긴급 의총 예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 후 "당원가입하기 좋은 금요일 저녁"이라며 첫 공식 메시지를 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밤 10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정당, 여러분의 참여로 바꿀 수 있다"며 "딱 한 분 모자란다. 지금 결심해달라"고 했다.
전날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황정수)가 이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는 결정을 낸 지 10시간여 만에 나온 첫 반응이다. 이 대표는 예정됐던 방송 출연도 취소하며 메시지를 자제한 바 있다.
법원 결정에 따라 주 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된 국민의힘은 비대위 출범 10여일만에 다시 당 최고 수장의 부재 상태가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 권성동 원내대표 주재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