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준석 "이지성 '얼평' 자체가 문제…권성동, 6월 연찬회 제안 거절"

기사입력 : 2022년08월26일 10:47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10:47

"문제 모르고 웃고 박수쳐...현재 당 상황"
"지선 후 연찬회 안해...이유 있지 않았나 싶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차유람 선수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젊음, 여성의 이미지가 부족하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외모를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26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지성 작가의 발언은 소위 말하는 얼굴 평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마친 후 나서고 있다. 2022.08.17 photo@newspim.com

그는 "여성주의 운동과 관계없이 사람에 대해서 외모를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강연자가 모르는 것도 조금 그렇다"며 "그 자리에 있던 국회의원들도 모르고, 웃으면서 박수를 쳤다. 그게 현재 당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거 하나 말씀드리자면 제가 6월 1일 지방선거 끝난 뒤 6월 20일쯤에 연찬회 하자고 권성동 원내대표한테 얘기했는데, 그때는 안 된다고 했다"며 "석연치 않은 이유로 6월 말에는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하는 걸 보면 6월 말에 안 한 것도 이유가 있지 않나 싶다"며 "어떤 일련의 절차를 예상하고 그랬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내부 총질하는 당 대표 쫓아내고 하자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작가는 25일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특강 강사로 나서 "국민의힘은 젊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필요하다. 김건희 여사와 나경원씨, 배현진씨가 계시지만 좀 부족한 것 같다"며 "아내(차유람 선수)가 들어가서 4인방이 되면 끝장이 날 것 같다(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